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일본 쓰시마 히타카쓰에 대학 구성원 전용 휴양시설인 '쓰시마 스테이'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히타카쓰항 인근에 있는 이 휴양시설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 전통 가옥의 특색을 살린 숙박 공간으로 조성됐다. 휴양소 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편안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휴양소 개소는 대학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과 한일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족 단위나 동료들과의 재충전 시간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소속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순흥 총장은 "휴양소와 글로벌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복지를 향상하는 동시에 쓰시마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한일 문화 교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올해 3월 히타카쓰의 복합문화공간 MADO에 글로벌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쓰시마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 관광객을 위한 일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교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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