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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서 5건 수출 협약 체결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베트남에서 열린 '2025년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 2025)'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5건의 수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2025년 함양군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지원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함양 농특산물 가공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박람회에는 허정우 허브앤티 대표와 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가 함양군을 대표해 참가했다. 2개 기업은 가공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총 5건의 수출 업무 협약을 성사시켰고, 케이 푸드(K-food)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표창도 받았다.

 

허브앤티는 차(茶) 제품으로 4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친환경 항노화 원료 기반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박람회 주최 측에서 '메가 어스 어워드'를 받았다. 함양산양삼은 산양삼 가공 제품을 통해 현지 기업과 1건의 업무 협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함양군은 단순한 농특산물 가공 제품 전시 지원을 넘어 베트남 주요 기관과 기업을 연이어 방문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DOST), 대형 산업 플랜트 기업 마텍보일러(Martech Boiler), 신흥 유통·플랫폼 기업 아로비드(AROVID),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베트남 대표 유통망 'COOP MART' 등과 만났다.

 

이 과정에서 현지 유통망 입점 협의, 기술·투자 협력, 공동 마케팅 추진, 후속 지원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함양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함양군이 2025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편입시키고, 단순 참가 지원에서 나아가 현지 네트워크 연계와 후속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 박람회와 기관 방문은 함양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기업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투자 유치 설명회, 현지 유통망 입점, 온라인 플랫폼 연계 사업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해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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