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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Rookie Stakes@영남’ 개최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2세마 전용 경주인 'Rookie Stakes@서울'과 'Rookie Stakes@영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세 국산 경주마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 대회는 한국 경마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 처음 트랙에 나선 신마들이 참가한 이번 경주는 경험이 부족한 출전마들의 특성상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웠다.

 

서울 8경주에서 열린 Rookie Stakes@서울의 주인공은 '치프스타'였다. 9번 게이트에서 스타트를 끊은 치프스타는 초반부터 선두를 점령하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3코너 통과 시점에서도 후속 주자들과 1마신의 여유로운 격차를 유지했고, 4코너를 지나 홈스트레치에 진입한 후에는 가속도를 높여 격차를 더 벌렸다. 최종적으로 2위 말과 7마신 차이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미국 G1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우승마 섀클포드의 혈통을 이어받은 치프스타는 지난달 19일 데뷔전에서도 16마신차 대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1분 12초 4의 기록으로 국6등급 1200m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이번 경주에서는 단승 1.7배, 연승 1.2배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부경 6경주 Rookie Stakes@영남에서는 '와일드파크'가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경주 전반부 선두 경쟁에서 일시적으로 앞섰던 와일드파크는 슈퍼에어로에 선두를 내주며 2위로 직선주로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결승선 100m 지점에서 선두를 탈환했고, 3/4마신차로 짜릿한 승부를 마무리했다.

 

라온더파이터를 배출한 씨수말 바이언의 후계마인 와일드파크는 직전 훈련에서 선두 뒤 추주 전술을 연습한 것이 승리 요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중장거리 경주에서의 잠재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마 관계자들은 "두 우승마가 서울과 영남 지역 차세대 국산마 육성의 핵심 주자로 부상했다"며 "이들의 성과가 앞으로 대상경주 판도 변화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진행될 쥬버나일 시리즈를 통해 2세 최강자 결정전을 이어간다. 마사회 관계자는 "루키스테이크스 성과가 쥬버나일 시리즈의 관심도를 높이며 한국 경마 미래를 이끌 새로운 스타들의 본격적인 경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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