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1일 국제콘퍼런스홀에서 군민조경사 제8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3개월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울주군민 20명이 참가해 조경수목 관리와 시공 기법, 실습 교육 등을 포함한 총 74시간의 집중적인 전문 교육을 받았다. 교육 성과로 수강생 중 13명이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취를 거뒀다.

한 수료생은 "조경 분야를 통해 인생 2막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앞으로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서화정 평생교육원장은 "군민조경사 양성과정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뛰어넘어 전문 직업 교육과 지역 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울주군민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네트워크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울주형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사업의 중심 기관으로 활동하며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