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와 창원시정연구원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대표 연구 중심 대학인 국립부경대와 창원시의 정책 연구 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이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협력에 나선다.

협약 내용에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협력 사업 상호 지원, 미래 인재·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협력, 데이터·정보·연구 자료의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등도 협력 범위에 담겼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인근 창원 지역의 연구 기관,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