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이 부산과 영남 지역 춤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과 영남 춤 활성화와 예술인 화합의 장 마련을 목표로 춤꾼들의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청년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거리 공연 '국악로'와 청년 안무가를 위한 '영남춤 작가전'이 동시에 진행돼 청년 무용인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공연 국악로는 부산 주요 지역과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준비된다. 공모 선정을 통해 뽑힌 청년예술 단체들이 전통과 창작을 융합한 다양한 한국무용을 펼쳐 보인다.
출연 단체로는 바오무용단, 예술 단체 백의, 더문댄스컴퍼니, 정민근무용단, 깃's무용단, 춤과 소리 예술단, 아트프로젝트 춥is가 참여해 관객과 교감하는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올해 신설된 영남춤 작가전은 청년 안무가들에게 배움과 영감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한국무용가이자 안무가인 강미리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젊은 안무가에게 전하는 춤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과 무용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 안무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리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 부산시민공원, 메트로 라운지 광안, 부산역에서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전은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체험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고, 사전 모집으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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