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 기관에서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을 마련했다.

이로써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 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