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AI 디지털교육자료와 에듀테크 장비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2일 학교장 설명회와 25일 실무자 설명회를 직접 주재하며 지원 계획을 알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구)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온 학교에는 AI 기반 교육자료와 코스웨어 예산이 우선 배정되고 필요한 에듀테크 장비도 제공된다.

도 교육감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운영 지연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면서 정책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려는 현장 중심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