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감자빵, 해남의 고구마빵처럼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가 있다. 이제 영덕군도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영덕만의 대표 디저트를 만들 사업자를모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디저트가 곧 탄생할 전망이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영덕 대표 관광 디저트 개발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1일이며, 최종 3개 업체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영덕만의 스토리와 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저트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해 지역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자 선발 기준은 두 가지다. 우선 상품화가 가능한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며, 두 번째는 장기적인 개발과 판매에 대한 사업자의 지속적인 의지다. 재단은 이 두 요소를 중심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업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각 3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축제에 참여해 판촉 기회를 갖는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영덕만의 특성을 담아낸 디저트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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