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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척곡교회, 민족교육의 산실에서 울려 퍼지는 나라사랑 선율

봉화 척곡교회에서 오는 8월 29일 오후 3시 40분 제8회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봉화군 척곡리의 척곡교회에서 오는 8월 29일 제8회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경술국치 1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악과 시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될 예정이다.

 

척곡교회는 1909년 세워진 이래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독립정신을 일깨운 역사적 장소다. 해마다 경술국치일을 기려 열리는 나라사랑 음악회는 교회의 역사성과 맞닿아 지역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준다.

 

1910년 강제로 체결된 한일병합으로 나라를 잃은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이 음악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경술국치 115주년의 의미를 담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인 나라사랑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관악합주로 막을 열고,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으로 기념식을 이어간다. 본 공연에서는 합창과 독창, 중창, 기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시 낭송과 함께 박영순 목사의 인사말로 마무리된다.

 

박영순 목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음악회가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새기고 모두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화합과 평화를 향한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장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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