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영주시, 원도심 활성화 본격 추진…상권 회복·도시재생 속도

영주동 문화의거리 환경개선사업 진행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영주시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상권활성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원도심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상권 회복과 도시재생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국·소장, 관련 부서 실·과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는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시작해 근대역사체험관(후생시장)과 문화의 거리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 고객 유입, 홍보 전략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 도로환경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LG유플러스에서 영주농협 구간까지 이어지는 1구간 정비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로환경과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 중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더 나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6억 원을 들여 약 6만 3,600㎡ 규모의 원도심 자율상권구역을 지정, 특화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근대역사체험관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과 문화·관광 자원이 선순환하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 전략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용락(54세) 씨는 "최근 경기 침체로 원도심 공실률이 높아 걱정이 크다"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원도심은 영주의 역사와 정체성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상권활성화 사업과 근대역사체험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