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보문 씨네큐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상영되고, 2부에서는 영화심리상담사이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인 강혜경 대표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관람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깊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는 보문 씨네큐 3층 1관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9월 10일까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