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22일, 이달 말 퇴직을 앞둔 지역 초·중·고 교장들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교육과 포항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교장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교직 생활 동안 소중한 인연과 좋은 학생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을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는 후배 교원들에게 큰 귀감이 돼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퇴직을 맞이한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