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주시, APEC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물 복지 강화

/경주시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개발국과 맑은물사업본부 합동 언론브리핑을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개발국은 우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기반시설 정비사업 21건을 소개하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천·남천 수변 정비, 도심 산책로 보강, 구도심 담장·간판 정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로·보불로·서라벌대로 등 주요 도로는 재도색과 가드레일 교체, 안내 표지판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감포 중앙 도시계획도로 준공,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제 시행, 경주역 부지 개발 등 시민 체감형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가 전 세계에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에 2029년까지 1,582억 원을 투입하고, 산내면·문무대왕면·양남면·내남면 일원에는 2027년까지 531억 원을 들여 광역·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8년까지 1,059억 원을 들여 외동읍·건천읍·내남면·서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강동 대촌 소규모 처리장 증설, 양남 건대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을 추진한다. 경주 서천지구 등 상습 침수 지역에는 309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시행해 재난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창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 확대와 하수도 현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개발과 물 복지 정책을 함께 추진해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