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박제서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여식은 2025년도 신규·재지정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 성장 퍼포먼스, 성과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1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서를 받았다.
포항시는 바이오, 수소, 디지털 등 미래 첨단 분야 기업들의 신청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당초 계획한 9개사보다 2개가 늘어난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 기업은 ▲우수유망강소기업에 ㈜이스온 ▲유망강소기업에 ㈜동우, ㈜와이테크, ㈜햅스 ▲예비유망강소기업에 ㈜디컴포지션, ㈜솔라라이즈,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옴니코트, ㈜투엔, ㈜파이어크루, ㈜하이보 등이다.
또한 지난 2월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기간이 만료된 49개 기업을 재지정했다.
올해는 지역 경기 침체 등 기업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체계도 보강했다. 신규 기업에는 중장기 성장 전략, 투자유치, R&D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기존 기업에는 경영환경 분석과 신사업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해 비즈니스 모델 체계화를 돕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유망강소기업 덕분에 지난 11년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망강소기업은 지난해 매출 1조 953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형 정부 과제 수주 67건(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CES 2025 혁신상, 에너지 신기술 대상(산자부), 월드클래스 선정(산자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중기부) 등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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