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지난 21일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글로벌한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9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한마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필리핀, 멕시코 등 6개국 13개 해외 자매대학에서 2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입교식부터 21일 수료식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경남대 재학생들도 함께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강좌를 비롯한 언어 교육과 K-POP 댄스 활동, 한국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경기 관람, 명동 난타극장 공연 관람, 마산향교 선비체험,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두루 접했다.
연수 기간 기숙사에 머물며 도우미 학생들과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보낸 외국인 학생들은 수료식 2부 행사에서 댄스 중앙동아리 DIF와 함께 준비한 공연을 펼쳤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글로벌 한마에 참여한 모든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대 도우미 학생들과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3주의 문화 연수 프로그램 동안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장차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학생들은 "경남대학교에서 소중한 학습 기회와 훌륭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여러 나라 학생들을 위해 멋지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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