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산림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의령군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부림면을 시작으로 20일 의령읍 구룡마을, 21일 가례면 개승·평촌마을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과 8월 돌발성 극한호우로 크고 작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주민대피 관련 민관 협력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들의 실질적 활용도를 고려해 구성됐다. 최근 강우 패턴과 산사태 위험성 설명을 비롯해 경보체계별 행동요령, 대피소 안내 및 주민대피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동재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산림재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하반기에 산사태취약지역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고 산사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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