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가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 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일 오후 부산컨트리클럽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배 희망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됐다.
전달식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김삼현 부회장, 박성일 부회장 등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는 박선욱 사무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과 부산은행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총 500만원을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가정에 특별생계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2024년 부산사랑의열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리더스클럽 29호로 가입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영희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모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매년 친목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추석 명절에 맞춰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세무사들의 대표 단체로 회원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 사회공헌 활동과 세정 협력, 납세자 권익 증진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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