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 혜택을 기존 10%에서 15%로 늘려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개편은 지역 상권 부양과 주민들의 생활비 절약을 돕기 위한 조치다. 할인율 상향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모두에 적용되며 올해 관련 예산이 모두 사용될 때까지 지속된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지류형 30만원, 모바일형 40만원으로 유지된다. 다만 모바일 상품권의 개인 보유 한도는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
상품권 발행 일정은 당초 계획에 따라 9월과 11월에 진행되며, 해당 월에 판매되지 않은 상품권은 다음 달로 넘겨 판매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극한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회복과 더 많은 군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이번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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