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AI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전문가 협력에 나섰다.

BPA는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문가들을 모시고 '부산항 AI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주요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며 부산항 내 AI 활용 전략을 명확히 하고자 개최됐다.

회의에는 송상근 BPA 사장과 8월 새롭게 발족한 'BPA AI 추진단' 및 관련 부서 책임자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진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항만, 해운물류, 해사 영역에서의 AI 도입 가능성과 실행 과제를 발표하며 부산항 AI 적용 확장 방향에 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송상근 사장은 "AI 기술은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BPA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부산항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