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국립창원대-LG전자, 500억 규모 HVAC 연구센터 구축

사진/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가 LG전자와 함께 지역 혁신과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냉난방공조 분야 글로벌 톱티어 연구센터 달성을 목표로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3일 오후 2시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LG전자 HVAC 연구센터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입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약 1만 3200㎡ 규모의 첨단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 센터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한다.

 

연구센터는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 고도화와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 대응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극한 추위부터 열대 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를 모사한 테스트 시설도 조성된다. LG전자는 국립창원대와 함께 극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 등 선도적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판매, 유지 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더 공고히 해 글로벌 톱티어 공조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구센터는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 전문 연구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으로 선행·부품 연구와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장기적인 특화 인재 양성에도 힘써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냉난방공조 분야 글로벌 톱티어 연구센터를 향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연구, 인재 양성뿐 아니라 국내외 HVAC 엔지니어 교육과 기술 지원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RISE 시범사업, RISE 사업에서 꾸준히 LG전자와 협력해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설립했다. 특화 기술 지원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산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국립창원대는 경남도, LG전자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공동 기술 연구와 함께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해 미래 기술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외에도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원 총장은 "LG전자가 HVAC 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은 학내 우수 교원들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연구 및 인재 양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물"이라며 "LG전자 HVAC 연구센터는 지역 대표 기업과 경남의 중심 국립창원대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학 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