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양산시보건소와 협력해 예방관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양산시보건소,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병원 직원과 내원객, 지역 주민들이 대상이었다.

캠페인에서는 혈압 및 혈당 수치 측정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금연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O/X 퀴즈와 예방관리 주간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개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 속 예방·관리법을 익히는 기회를 진행했다.

최민혁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장은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 병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조성하는 예방 문화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1년 경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이후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등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