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대학원생 28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자는 박사과정 7명과 석사과정 21명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학원생들은 교육부에서 상당한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박사과정생은 2년간 5000만원, 석사과정생은 1년간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 측은 이번 대거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기초 연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신진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연구 과제 수행 과정에서 산학 협력단과 지도교수의 정기적 연구 점검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연구 성과는 앞으로 후속 과제 지원 및 산업계와의 공동 연구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 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