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셀비온, 아쉬운 전립선 암 치료제 임상 결과에 주가 급락

셀비온 CI./셀비온

방사선의약품 개발기업 셀비온이 20% 가량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셀비온은 전날 대비 20.43% 내린 2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19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셀비온은 전날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임상 2상 결과를 공시했다. 환자 91명 중 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최종 객관적반응률(ORR)은 36%(28명)로 완전반응률(CR)은 8.97%, 부분반응률(PR)은 26.92%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 결과인 ORR 47.5% 대비 낮아진 수치다.

 

한편 이러한 아쉬운 임상 결과는 기존 PR 판정 환자 제외와 중도 탈락 환자 등의 변수가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 결과 대비 다소 아쉬운 결과"라면서도 "기존 분석 환자 6명이 이번 PR 판정에서 제외되고 중간 탈락 환자 5명이 모수에 최종 반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ORR 값에는 최종 임상 평가 단계에서 독립적외부자문가의 지시에 따라 6회를 다 투약 받지 않은 환자 5명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들이 계획대로 6회를 모두 투약 받는다면 ORR 값은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고 짚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전립선암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선도 물질인 Lu-177-DGUL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신약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혁신치료기술로서 2023년 국가신약개발 우수 10대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