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함께 '글로벌 서포터즈'를 선보이며 본격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아제르바이잔, 인도, 베트남, 포르투갈,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2개월간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SNS 게시물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신세계 마켓, K팝 팝업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K쇼핑과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외국인 통합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발급 가능한 외국인 멤버십 카드, 글로벌텍스프리의 택스리펀드 등 편의 서비스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상윤 영업총괄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체험 콘텐츠가 해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한국 쇼핑과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한국 쇼핑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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