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에너지 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년마다 5년 이상의 계획기간으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맞춰 경북도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 비전과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도내 에너지 관련 부서와 시군 공무원, 학계 및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수급 전망 ▲안정적 공급 방안 ▲친환경에너지 확대 전략 ▲지역 맞춤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경북도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수소·원전 활용 등을 통한 에너지 믹스의 균형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경북은 재생에너지, 수소, 원자력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강점을 극대화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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