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동산 >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노출돼 피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들어서만 온스당 200달러 넘게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금(金) 가격의 상승세가 꺾였다. 미 연준이 시장 예측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차익 실현에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4.00~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작년 12월 금리를 낮춘 뒤 9개월 만이다.
▲비밀번호나 지문 등 간편인증 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4%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간편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72.3%로 전년 보다 더 확대됐다.
▲국내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도입 준비에 분주하다. 해외 송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복잡한 송금절차와 높은 수수료를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는 사이, 인터넷은행이 개인사업자 여신을 확대하며 외형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올랐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 3461.30에 닿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확인 후 상승했다.
▲미국 빅테크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펀드도 호재를 맞았다.
▲금융감독원 직원 1200여 명이 국회 앞 모여 옥외 집회를 열었다.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파인을 두고 1, 2대 주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주주 리얼티파인은 미래 투자에 방점을 두는 반면, 머스트자산운용은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커버드콜 ETF의 고분배 경쟁을 비판했다. 특히 "고분배 상품을 쫓다보면 시장 상승을 못 따라가 총수익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미국과 중국의 휴대폰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입지가 주춤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다양화로 반응을 노리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현대자동차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오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내걸었지만, 실제 성과까지는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시기보단 수율·원가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 보완 등을 건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에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정치부>
▲국민의힘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재해자 수와 재해율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여전히 기업 처벌 위주의 노동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근본적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18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권을 침해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정부가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국가부도 위험이 더 높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통&라이프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행사 'BPI'에 참가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분석법 개발과 검증 절차를 통합해 기술이전 단계를 생략하고 오류를 줄이는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 방식을 공개하며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의 성공 이후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캔'이 국내 주류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으나, 초기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와 전문가들은 획일적인 규제가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통상 마찰 우려와 현행 공정거래법을 활용하자는 대안까지 제기되며 법안 제정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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