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볼룸홀에서 '제1회 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발전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준승 행정부시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시 관계자, 지역 IT기업 20여 개사, 대학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8일 부산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맺은 '부산형 지능 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부산형 AI 서비스 구축과 확산을 본격 시작하기 위한 자리다.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지역 IT 기업과의 동반 성장, 데이터 생태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공공 서비스 혁신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시의 AI 행정 혁신 추진 현황 발표,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분야 AI 전환(AX) 전략 제언, 지역 IT 기업의 기술 발표, 지역 대학의 AI 연구 성과 공유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열린다. 이후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형 AI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협의회를 통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데이터 수집·정제 및 학습 데이터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AI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실증 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형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이끌 방침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부산이 AI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이 힘을 합쳐 부산형 AI 서비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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