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13일(토)에 진도읍 홍주리움에서 열린 '9월 씬나부네 달빛 아래 홍주 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홍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홍주 초콜릿 만들기와 홍주 시음 체험에 참여하고, '국악앙상블 아리락'의 공연을 감상했다.
또한 오판주 진도문화원장과 이윤선 교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홍주에 대하여 소통하며, 지역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순천시 여성단체총연합회 회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홍주 초콜릿을 만들고, 홍주와 관련된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진도의 고유한 문화인 홍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씬나부네 테마 축제'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마지막 축제도 지역 상권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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