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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집은 그동안 신축 아파트에 한정됐던 미리내집을 도시형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비아파트까지 확대한 것이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게 보다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미리내집 일반주택형은 신축 아파트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임대 형태로 공급한다. 임대 조건은 일반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한 입주자가 출산을 할 경우 최대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 형태의 아파트형 미리내집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모집한 미리내집 일반주택형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단지에 조성됐으며 각 가구에는 빌트인 가전이 설치돼 있어 초기 이사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한 SH가 직접 매입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세사기 위험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모집 대상 단지는 영등포구 소미더클래스·한강 동작구 스카이포레·강서구 슈프림더하이움·송파구 르피에드 문정·광진구 자양1034 등 다섯 곳이다. 이 가운데 소미더클래스 한강은 1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SH는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입주 자격 소득 자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황상하 SH사장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양육 친화적인 주거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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