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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문해교육생 대상 골든벨 행사 열어 학습성과 공유

울진군이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위한 골든벨 행사를 열고, 늦깎이 학습자들의 성취와 도전을 격려했다. 문해교육을 통한 배움의 기쁨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학습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군은 지난 9월 20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퀴즈에 참여하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였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울진군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 '보배학교' 수강생들이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의 열정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청지회(회장 김주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풀이로 구성된 퀴즈 대결을 통해 교육생들은 배운 지식을 실전에 활용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색소폰 공연과 고고장구, 어울림 한마당이 더해져 행사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군의원 안순자·임승필·황현철 등 지역 인사와 문해교육 교사, 학습자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울진군은 글을 몰라 일상생활이나 사회참여에 제약을 겪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2025년 현재 총 12개소에서 17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만학의 꿈을 이루려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큰 울림을 줬다"며 "울진군은 도전골든벨을 비롯해 평생교육박람회 참가, 특강과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학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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