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 겨울딸기 품종 '설향'과 '금실'을 새롭게 심었다. 이 온실은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스마트농업 실습과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딸기 정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연말 준공을 앞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 예정 교육생 15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5,000주의 자묘가 온실에 정식됐다. 정식 품종 중 '설향'은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내 대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병해 저항성이 뛰어나 전체 재배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또 다른 품종인 '금실'은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했으며,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우수해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는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월 준공된 2,000㎡ 규모의 첨단 온실로, 실제 작물 재배를 통해 농업인 교육과 기술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여름딸기 '미하' 품종의 1작기를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하며 실습과 컨설팅을 병행한 바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최신 데이터 기반 환경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생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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