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겨울철 야외 작업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는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노사 대표자들이 모여 현장의 안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야외 작업 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설 작업과 같은 겨울철 특수작업에 대비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 "모든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 요소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노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근로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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