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근남면 일대가 지난 9월 14일 열린 '울진금강송배 전국마라톤대회'로 열기로 가득 찼다. 대회의 성공 이면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를 중심으로 사전 안전교육과 임무별 사전 안내가 이뤄졌고, 자원봉사자들은 교통 통제와 급수 지원, 간식 배부, 메달 전달, 물품 보관소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도왔다.
경기 전 구간별 안전 대응 체계를 숙지한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했고, 코스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마라톤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지역 축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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