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5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사무소 1층에 '경기 예술인의 집'을 개관한다. 이 공간은 예술인이 언제든 도움을 받고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을 창출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창작과 교류의 장이자 예술적 융합을 촉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아트주간'이 열리며, 전시·공연·토크·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첫 문을 여는 시간'이라는 개관식과 함께 최정수 타이니오케스터, 김민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6일 '소리가 머무는 방' 박경소 연주와 문학 북토크 ▲27일 '인사이트 토크' 기업 CSR·ESG와 문화예술 가치 논의 ▲29일 원로 예술인 교류 프로그램 '함께 걷는 발자국' ▲30일 청년 예술인 협업 성과 발표와 '공공작전' 프로젝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신진·청년예술인을 위한 전문가 포트폴리오 리뷰 ▲2025년 아트경기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경기 미디어 갤러리' ▲청년예술인 네트워킹 전시·공연 등도 아트주간 기간 중 선보인다.
총 197평 규모로 리모델링된 경기 예술인의 집은 다목적홀, 회의실, 예술인지원센터,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25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관이 가능하다. 운영 방향은 ▲예술사랑(舍廊) ▲청년라운지 ▲문화예술 교육발전소 ▲다사리 문화학교 ▲문화공터(文化空터) 등 5대 가치에 맞춰, 창작 워크숍, 청년예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연수, 창업·창직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예술인지원센터는 그간 상담, 아카데미, 데이터베이스 운영,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예술인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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