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운영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1년 3개월간 총 2,717건의 생활불편을 해결하며 현장형 복지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어서 복지 공백 없는 행정 서비스가 기대된다.
'출동! 덕이대장'은 영덕군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일상 속 간단한 수리조차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도입된 민원 현장 대응 서비스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의 독거노인 및 노인가구 등으로, 전등 교체나 방충망 수리 같은 소소하지만 필수적인 문제를 직접 찾아가 해결한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2,71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처리 내용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으로, 군민의 일상 속 불편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7월에는 산불로 인해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의 생활민원을 집중 지원했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융합 행정은 단순한 민원 해소를 넘어 사회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동! 덕이대장' 운영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9개 읍면 204개 리 전역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명절 연휴 동안에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출동! 덕이대장'을 적극 운영해 안정적인 삶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체감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현장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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