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적기 파종 및 수확 어려움으로 조합원 농가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삼농협이 조합원 농가를 위한 영농작업 지원을 강화한다.
고삼농협은 9월 24일 농산물가공유통센터에서 트랙터와 콤바인 각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자회사인 사회적기업 고삼농협생명농업지원센터와 협의해 조합원 농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고삼농협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고삼면농업청년회를 중심으로 '영농작업지원단'을 구성, 상시 조합원 농가 농작업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주요 생산 품목 재배 매뉴얼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상시 현장 지도 체계를 구축,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조합원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윤홍선 조합장은 기증 전달식에서 "파종, 생육, 수확 단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영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해 기후변화로 인한 조합원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고삼농협의 역량을 우선 투입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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