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9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 운영하는 단기 캠프로,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 추천과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올가을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대구 홍보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계명대는 미국, 일본 등 총 23개소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2개국 47개소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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