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를 찾아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진행하며 입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 속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의견은 교통 문제였다. ▲광명동·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박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교통 외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날씨 변화(우천·강설·폭염)에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밀착형 민원도 제기됐으며, 박 시장은 빠른 검토와 조치를 약속했다.
참석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들어주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주니 광명시민으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상담) ▲고혈압·당뇨 건강 체크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음 '아소하' 행사는 오는 10월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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