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박필근(98) 할머니를 찾아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됐으며, 어르신이 평소 즐겨 드시는 찹쌀밥과 추어탕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명절 인사와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필근 할머니는 현재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 전국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다.
이 시장은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 방문과 의료·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특별 위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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