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공원과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도심 관광 통합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지역 관광의 새로운 지형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영주 도심 관광거점 통합개발사업 기본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밑그림을 그렸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건설국과 도시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가흥신도시와 가흥공원, 구학공원, 구성공원, 문화의 거리 등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도심 내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통합 관광자원으로 재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시재생과 관광 인프라 확대를 동시에 꾀하면서, 영주의 미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보행교 설치와 전망타워, 광장 등 상징적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심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구상을 정립한 뒤, 내년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가 본격적인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실행할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은 도심 속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첫걸음"이라며 "사람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와 공원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