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소식에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04% 상승한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도 전일 대비 29.89% 오른 904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우리기술투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04% 상승한 1만1720원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네이버가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7.2%, 한화투자증권은 5.9%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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