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고향사랑기금 사업 3건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5년 제2회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2억 원 규모로 이뤄졌으며,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9월 3일 '2025년 제2회 봉화군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드림스타트 가족지원, AI 기반 치매예방,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등 총 3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전체 기금 규모는 2억 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기금사업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행복한 가족만들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치매예방 솔루션'이 내년 사업으로 편성됐다. 이어 2027년에는 고령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전국 공모와 자체 공모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25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이번 심의에서 최종안을 도출했다. 이번 사업들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화군은 아울러 추석 전에 고향사랑기금에 참여한 2,328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엽서에는 사업 선정 결과도 함께 담아 기부금의 투명한 활용을 알릴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기부로 의미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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