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10월 1일부터 '주식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보다 효율적인 주식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대여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신영증권의 중개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대여하고, 이에 따른 대여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다. 고객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한 상태에서 대여수수료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고, 배당금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서비스 신청 및 상환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고객의 장기 투자 과정에서 보유 자산을 보다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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