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음악과 해설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 공연으로, 고전 문학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엮어낸 '보고 듣는 신개념 북클래식' 무대다. 올 한 해에도 <데미안>, <어린 왕자>, <소나기>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가 서미애가 해설자로 나서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미애 작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잘자요 엄마> 등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하다.
공연에서는 영화 오만과 편견(2005) OST 'Mr. Darcy', 'Dawn'을 비롯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바흐 미뉴에트 G장조,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 고전을 배경으로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의 실내악으로 연주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서가 콘서트>는 제인 오스틴의 고전을 음악과 결합해 관객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넘나드는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할인(20%), 도내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및 이전 회차 유료 관객 할인(30%)과 함께, '만원의 행복권'(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대상)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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