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생활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위문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관내 31개 시설에 거주하는 1,092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쌀과 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명절 기간 동안 시설 운영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세심히 돌보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만수촌, 다락원실버텔, 소망의집 등 9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장애인을 만나 격려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시에서 생활자와 종사자를 직접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저희도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며 생활자를 보살피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더해진다면 시설에서 지내는 분들이 외로움 대신 따뜻함을 느끼며 즐거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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