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대적인 예방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백신 접종 권고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을 전후로 한 대규모 인구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영덕군보건소는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명절과 같은 시기에는 밀접 접촉이 많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보건소는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도 본격화됐다. 영덕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은 지역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특히 면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기 접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과 중증질환 위험 감소, 면역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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