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환경부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 폭을 확대해 신청을 받는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2009년 8월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중 도로용 3종(덤프, 콘크리트믹서, 펌프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기폐차로 미세먼지 유발 차량을 줄여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 이하 등급의 노후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에 적용되며, 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해당 사업 역시 6개월 이상 등록된 장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한부모가구,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 또는 2종 인증 LPG 보일러 교체 시 가구당 6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은 2026년 종료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주택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대상이다. 주택 외에도 창고와 축사 등 200㎡ 이하 비주택 건축물도 포함돼 대상 범위가 넓다.
신청은 사업별로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슬레이트 철거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그 외 사업은 영덕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요건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부 지원사업은 대기오염 저감뿐 아니라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터를 만들어가는 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