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으로 공급한 '잠실 르엘'이 일반분양(216가구) 모두 계약 완료해 완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모든 일반분양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잠실 르엘'은 8월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 9월 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1.6대 1, 최고 76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소 10억원 시세 차익 기대감과 희소성이 맞물리며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 조경,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수영장,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고층부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입지 역시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과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롯데월드몰·서울아산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석촌호수·한강공원·올림픽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잠실주공5단지, 장미1·2·3차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향후 지역 전체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핵심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단지로 잠실 랜드마크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규제가 강화된 시장 상황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 45~145㎡ 총 18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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