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국가 전산센터 화재로 주요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자 28일 아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재욱 군수는 간부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군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행정은 위기일 때 더욱 빛나야 한다.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칠곡군은 △전산 장애 시 수기 접수 체계 가동 △대체 절차 마련 △처리 기한 연장 및 소급 적용 △민원 안내 창구 강화 등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무인발급기 이용을 원하는 군민들을 위해 '방문 전 전화 확인제'를 적극 홍보하고, 긴급 민원은 담당 직원이 직접 접수해 처리하도록 했다.
김 군수는 "화재 원인 규명과 시스템 복구는 중앙정부의 역할이지만, 군민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홈페이지, 문자, 현장 안내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가족관계증명·교통민원·세금·건강보험 등은 대체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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